하이트맥주의 먹는 샘물 '퓨리스'는 작년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음용수로 제공돼 화제를 낳았다.

하이트맥주는 APEC회의 기간 중 500mℓ 페트 2000상자와 12.5ℓ통 3000개 등 총 5만7500ℓ의 생수와 냉온수기 등의 기자재를 제공했다.

먹는 샘물 퓨리스는 지난 96년 출시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생수다.

'퓨리스'는 생수의 근본적인 특성중 하나인 순수함(Purity)과 본질(Essence)를 합성한 브랜드로 한국인 체형에 맞는 12.5ℓ의 소용량으로 개발됐다.

하이트맥주의 퓨리스는 지난 3월말 ㈜진로에서 분리된 '석수'와 통합,내달부터 ㈜석수와 퓨리스로 새로 출범하면서 먹는샘물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의 위생성,편리성을 반영한 위생캡 및 워터가드는 '퓨리스'만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또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제품표면에 점자로 '퓨리스'샘물을 새겨 넣었으며 음용하기에 적당한 15도에서 암반수 마크가 선명해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따라 국내 약 70여 생수 브랜드가운데 인지도는 약 54%,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94%에 달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품 판매외 수재민 지원,사랑의 집짓기 운동,이산가족 지원 및 국내 각종 스포츠 행사 지원을 비롯,동남아시아 쓰나미 피해 지원 등 사회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