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청와대서 24일 상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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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세 번째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을 비롯 이건희 삼성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구본무 LG 회장 등 재계 총수 20명과 중소기업 대표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이번 보고회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발전모델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고,지난 1년간의 상생협력 추진현황에 대한 정리와 발전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기업들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사회발전 전략을 놓고 재계와 정부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 정부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생협력회의를 앞두고 경제환경에서는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의 복병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구속 등으로 기업계의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재계와 정부가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다만 대기업 대표들의 참석자는 이전보다 많아졌다.
정부측에서는 한명숙 국무총리,한덕수 경제부총리,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구속된 정 회장을 대신해 이전갑 부회장이 참석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이 자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을 비롯 이건희 삼성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구본무 LG 회장 등 재계 총수 20명과 중소기업 대표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이번 보고회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발전모델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고,지난 1년간의 상생협력 추진현황에 대한 정리와 발전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기업들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사회발전 전략을 놓고 재계와 정부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 정부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생협력회의를 앞두고 경제환경에서는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의 복병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구속 등으로 기업계의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재계와 정부가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다만 대기업 대표들의 참석자는 이전보다 많아졌다.
정부측에서는 한명숙 국무총리,한덕수 경제부총리,정세균 산자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구속된 정 회장을 대신해 이전갑 부회장이 참석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