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100억이상 '사자' … 코스피 1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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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9.36포인트(1.40%) 오른 1401.47로 장을 마쳐 1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9.10포인트(1.37%) 상승한 671.24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최근 3일간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 이상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지수 급락을 불러왔던 국제 원자재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평가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최근의 '팔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해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투신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했고 국민은행(4.50%) 포스코(4.00%) 하이닉스(4.57%)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투신의 매수세 가담으로 1400선을 회복했지만 당분간 해외 변수에 따라 불안정하게 출렁거리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7일 코스피지수는 19.36포인트(1.40%) 오른 1401.47로 장을 마쳐 1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9.10포인트(1.37%) 상승한 671.24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최근 3일간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 이상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지수 급락을 불러왔던 국제 원자재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평가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최근의 '팔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해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투신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했고 국민은행(4.50%) 포스코(4.00%) 하이닉스(4.57%)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투신의 매수세 가담으로 1400선을 회복했지만 당분간 해외 변수에 따라 불안정하게 출렁거리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