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호남표심이 최대변수" 野 "내부악재가 경계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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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의 판세를 바라보는 여야 각 정당의 시각은 판이하다.
현재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대역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변은 없다"고 맞서고 있지만 여야 모두 내부적으로는 긴장하고 있다.
14일 남은 선거기간 중에 불거질 수 있는 돌발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야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변수는 투표율이다.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50%를 넘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대체로 투표율이 높다면 열린우리당에 유리하고 거꾸로 낮다면 한나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열린우리당은 호남표심을 최대 변수로 꼽았다.
최근 광주지역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대를 거는 눈치다.
광주 전남에서 강세인 민주당은 "여당이 광주와 전남에 올인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한나라당은 내부 헛발질이 경계대상 1호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내부 악재가 돌출하지 않도록 후보들이 긴장하고 막판까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현재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대역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지지율에서 앞서가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변은 없다"고 맞서고 있지만 여야 모두 내부적으로는 긴장하고 있다.
14일 남은 선거기간 중에 불거질 수 있는 돌발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야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변수는 투표율이다.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50%를 넘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대체로 투표율이 높다면 열린우리당에 유리하고 거꾸로 낮다면 한나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열린우리당은 호남표심을 최대 변수로 꼽았다.
최근 광주지역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대를 거는 눈치다.
광주 전남에서 강세인 민주당은 "여당이 광주와 전남에 올인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한나라당은 내부 헛발질이 경계대상 1호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내부 악재가 돌출하지 않도록 후보들이 긴장하고 막판까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