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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부동산 경기 '냉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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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CNN머니는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조사를 인용,올 1·4분기 미국 대도시 지역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이 21만7900달러로 지난해 4·4분기(22만5300달러)에 비해 3.3% 떨어졌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집값은 1.1%의 하락률을 기록한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내렸다.

    특히 보스턴과 신시내티는 각각 15년,26년 만에 처음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또 미 주택건설업체의 체감경기도 1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4년6개월 만에 비관론으로 돌아섰다.

    이 같은 부동산 경기 둔화는 금리 인상을 통해 주택시장을 냉각시키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도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NN머니는 NAR가 미국 내 149개 지역의 주택시장을 조사한 결과 매물이 늘어나고 매물로 나온 뒤 거래가 이뤄지기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주택가격이 보합이나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1991년 이후 집값이 줄곧 오른 보스턴은 1분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39만400달러로 1.5% 떨어졌다.

    NAR가 주택가격을 조사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내릴줄 모르던 신시내티의 주택가격도 13만7000달러로 1.4% 하락했다.

    워싱턴D.C가 2.4% 내렸고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도 각각 0.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일리노이주의 댄빌과 오하이오주의 애크런,인디애나주의 사우스밴드 지역도 각각 11.6%와 11.5%,10.2%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주택시장지수도 '45'로 1995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 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졌다고 보는 주택건설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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