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현대오토넷이 현대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6일 삼성증권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본텍과 지난 2월 합병했지만 Audio-Video-Navigation(AVN)의 플랫폼이 아직 통합되지 못해 단위당 고정비 부담이 커 올해가 최악의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내년 2분기부터 통합 플랫폼이 등장.

올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영업이익률이 9.2%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일한 전자부품 공급업체로 현대오토넷의 성패가 현대차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고 기업가치도 오토넷부터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 1만92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