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난 아난 여사가 15일 서울대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했다.

14일부터 방한 중인 아난 사무총장을 따라 한국에 온 아난 여사는 이날 IVI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첨단 연구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어 세계 28개국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일간 열리는 '아·태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 행사장에 들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난 여사는 기념사를 통해 백신 연구에 힘쓰는 IVI의 노력을 치하하며 "IVI는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