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하나로텔레콤 목표주가를 높였다.

12일 한국 양종인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가입자 방어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 4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합병 효과와 경쟁 완화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

한편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주주 이익 환원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과 유통주식수 감소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7000원(감자전 기준 3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