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스토리] 바른손 '궁 캐릭터 문구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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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림 있는 32절 노트 더 이상 안 나오나요?" "구슬 '궁'샤프 주문하고 싶어요." 인기리에 종결된 MBC TV 드라마 '궁'(宮) 덕에 문구 팬시용품 제조업체 바른손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드라마 '궁'의 원저작물인 순정만화 '궁'을 찍어 넣은 공책 샤프펜슬 등 문구류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기 때문.
캐릭터 개발 및 문구제조업체 바른손(대표 장용운)은 "'궁' 캐릭터를 넣은 제품이 단일 캐릭터 제품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며 "인기 있는 출판만화 캐릭터의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궁' 캐릭터를 이용한 문구의 성공 비결은 출판만화로 시작됐던 '궁'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되면서 '궁'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 친숙도가 높아졌기 때문.또 주요 소비자층인 초·중등 여학생들에게 '궁'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전달하자는 바른손의 전략도 제대로 들어맞았다.
드라마 '궁'의 원작은 박소희 작가가 그린 출판만화 '궁'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 상황에서 황태자와 평범한 여고생의 결혼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출판만화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뒤 드라마로 제작돼 지난 1월11일부터 3월 말까지 방송됐다.
바른손은 '궁'이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부터 노트 샤프펜슬 다이어리 속지 등 100여가지 문구 및 팬시 품목에 '궁'의 주인공 캐릭터를 넣어 판매하고 있다.
'궁' 캐릭터는 문구 팬시 제품 외에 가방 우산 아동복 등에도 찍혀 나오고 있다.
주영아이(핸드폰 열쇠고리),점핑키키(아동복),효자원(아이스크림) 등이 이미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J인터내셔널과 세일아트 등은 우산과 가방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궁' 캐릭터를 이용한 문구 및 팬시류는 유통시장 매출까지 합쳐 약 5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각종 생활용품까지 합치면 약 6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드라마 '궁'의 원저작물인 순정만화 '궁'을 찍어 넣은 공책 샤프펜슬 등 문구류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기 때문.
캐릭터 개발 및 문구제조업체 바른손(대표 장용운)은 "'궁' 캐릭터를 넣은 제품이 단일 캐릭터 제품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며 "인기 있는 출판만화 캐릭터의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궁' 캐릭터를 이용한 문구의 성공 비결은 출판만화로 시작됐던 '궁'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되면서 '궁'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 친숙도가 높아졌기 때문.또 주요 소비자층인 초·중등 여학생들에게 '궁'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전달하자는 바른손의 전략도 제대로 들어맞았다.
드라마 '궁'의 원작은 박소희 작가가 그린 출판만화 '궁'이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 상황에서 황태자와 평범한 여고생의 결혼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출판만화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뒤 드라마로 제작돼 지난 1월11일부터 3월 말까지 방송됐다.
바른손은 '궁'이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부터 노트 샤프펜슬 다이어리 속지 등 100여가지 문구 및 팬시 품목에 '궁'의 주인공 캐릭터를 넣어 판매하고 있다.
'궁' 캐릭터는 문구 팬시 제품 외에 가방 우산 아동복 등에도 찍혀 나오고 있다.
주영아이(핸드폰 열쇠고리),점핑키키(아동복),효자원(아이스크림) 등이 이미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J인터내셔널과 세일아트 등은 우산과 가방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궁' 캐릭터를 이용한 문구 및 팬시류는 유통시장 매출까지 합쳐 약 5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각종 생활용품까지 합치면 약 6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