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김 석 연구원은 12일 한진해운에 대해 부진한 1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

컨테이너 수송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309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

그러나 세계 경제의 견조한 성장으로 향후 컨테이너 물동량의 두자리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