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코리아는 12일 자회사인 스타아트가 KBS 2TV에서 8일부터 주 5회 방영되고 있는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의 캐릭터 사업 및 상품화 전개의 계약을 한국방송 제작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퓨전사극을 도입한 '화랑전사 마루'는 '매직키드 마수리','마법전사 미르가온’의 심재권 PD와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의 지상학 작가가 만들고 있는 신라시대 화랑도를 소재로 한 어린이 드라마.

스타아트는 '마법전사 미르가온'의 지난해 라이센싱 관련 매출이 250억원임을 감안할 때, '화랑전사 마루'의 캐릭터 사업권의 권리 확보로 150억~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황재훈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투니버스 애니메션인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상품화권을 양도받아 캐릭터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호코리아와 시너지를 통해 매출 500%이상의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연예인 매니지먼트 등 고부가 가치의 문화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