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11일 증시는 콜금리 발표와 옵션만기 등 주요 변수가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막판 프로그램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1P(+0.94%) 오른 1464.70을, KRX100지수도 21.23P(+0.70%)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체 시가총액도 787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장중반까지 옵션만기 매물 출회 우려로 관망세를 보였으나 현선물 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대기물량이 소화되고 막판 비차익매수가 늘어나며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동시호가 직전까지 740억원대의 순매수를 유지하던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매수가 1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순매수 규모가 1889억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통신서비스가 강세를 보이며 6.60P(+0.97%) 오른 689.97로 마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