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S&TC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탈질설비 매출 발생으로 외형이 증가했으나 초기 공정 진행에 따른 높은 원가 부담으로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 수준에 그치면서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고 평가.

영업외수지 악화는 지난해 일회성 수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덧붙였다.

기존 사업 부문의 수익성은 지난해 하반기 수주한 물량이 매출로 연결되면서 점차 회복될 전망이나 탈질설비 부문은 반복 공사가 시작되는 2분기말~3분기초에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더딘 탈질설비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을 반영해 수익 전망을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