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6 회계연도 원수보험료는 7조9600억원,순이익은 32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5 회계연도와 비교해 원수보험료는 9.7%,순이익은 24% 증가한 것이다.

원수보험료 가운데 자동차보험은 2조4900억원으로 1.3%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장기보험은 4조5500억원으로 1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 영업에서는 2100억원의 적자를,투자 영업에서는 7000억원의 흑자를 예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비를 따져보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비슷하다"며 "자동차 온라인보험 시장에는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