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양식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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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회계연도부터 기업 재무제표 작성방법이 크게 바뀐다.
재무제표 구성에 기존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에다 자본금 변동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본변동표'가 추가되고 대차대조표의 자산과 부채의 경우 유동자산·부채와 비유동자산·부채로 명확히 구분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은 10일 국제회계기준을 감안해 이 같은 내용의 회계기준서를 새로 제정,2007회계연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무제표에 자본변동표가 추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자본조정 항목 등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자본변동 내역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차대조표의 자산과 부채,자본에 대한 구분표시도 일부 바뀐다.
자산의 경우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명확히 구분토록 하되 회사별 정상 영업주기에 따라 분류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대금 회수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2년인 기업의 경우 2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이 경우 반드시 주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야 한다.
부채의 경우도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해야 하며 자본은 기존의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이익잉여금 외에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을 별도로 기재해야 한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손익계산서 구분표시를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특별이익과 특별손실 항목은 삭제하는 대신 손익을 계속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익과 중단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익으로 구분토록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재무제표 구성에 기존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에다 자본금 변동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본변동표'가 추가되고 대차대조표의 자산과 부채의 경우 유동자산·부채와 비유동자산·부채로 명확히 구분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은 10일 국제회계기준을 감안해 이 같은 내용의 회계기준서를 새로 제정,2007회계연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무제표에 자본변동표가 추가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자본조정 항목 등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자본변동 내역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차대조표의 자산과 부채,자본에 대한 구분표시도 일부 바뀐다.
자산의 경우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명확히 구분토록 하되 회사별 정상 영업주기에 따라 분류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대금 회수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2년인 기업의 경우 2년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이 경우 반드시 주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야 한다.
부채의 경우도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해야 하며 자본은 기존의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이익잉여금 외에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을 별도로 기재해야 한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손익계산서 구분표시를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특별이익과 특별손실 항목은 삭제하는 대신 손익을 계속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익과 중단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익으로 구분토록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