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로만손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시계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지난 2003년 진출한 주얼리 사업이 급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도 주얼리 부문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다만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된다 하더라도 미행사된 신주인수권 등 잠재물량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내수 회복에 따른 수혜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잠재적 물량부담 해소 시 주가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을 조언했다.

※ KRX 리서치 프로젝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