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UBS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주가가 지난 4월 고점 대비 7% 하락했으며 중국의 최근 정책들이 철강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수정 제시한다고 설명.

중국 철강 가격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철강 가격도 양호하다면서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각각 5693원과 6268원으로 올려잡았다.

원화 강세가 긍정적이며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

다만 고로 투자 계획이 오는 2008년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