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엥흐바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공동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몽골이 석탄과 구리 등 풍부한 천연광물을 보유한 자원강국이면서도 개발이 부진하다"며 "몽골에 한국의 선진기술과 자본을 투입해 자원을 공동탐사하고 개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몽골은 동, 몰리브덴, 형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우리나라의 몽골 자원개발 진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