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루마니아 업체 인수…동유럽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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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중공업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달 말께 루마니아 현지의 크바르네르IMGB사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수 예상금액은 4000만∼5000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바르네르IMGB사는 루마니아가 민영화 과정에서 노르웨이 업체에 매각했던 업체였으나 이번에 다시 두산중공업에 팔리게 됐다.
196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철강 주단조,원전 및 건설 기자재,조선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본금 4400만유로에 지난해 매출액은 3700만유로 규모다.
두산중공업이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유럽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루마니아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에 나서고 있어 관련 기자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9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달 말께 루마니아 현지의 크바르네르IMGB사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수 예상금액은 4000만∼5000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바르네르IMGB사는 루마니아가 민영화 과정에서 노르웨이 업체에 매각했던 업체였으나 이번에 다시 두산중공업에 팔리게 됐다.
196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철강 주단조,원전 및 건설 기자재,조선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본금 4400만유로에 지난해 매출액은 3700만유로 규모다.
두산중공업이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유럽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루마니아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에 나서고 있어 관련 기자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