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의 홍보대사인 KBS 노현정 아나운서가 9일 오후 문화관광부 회의실에서 정부부처 국어책임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노현정 아나운서는 '공공기관 언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국어책임관 등 3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언어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각 정부부처 국어책임관들로 구성된 국어능력향상정책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패 수여식도 이날 열렸다.

문화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는 이 협의회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에 필요한 정책의 수립ㆍ시행 과정에서 중앙행정기관들이 서로 협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구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