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8일(현지시각) 이번주 미국 연방기금금리가 인상된 후 연내 0.5%P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점치는 등 긴축국면 마무리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리차드 버너 연구원은 "지난달 인플레 위험이 소폭 올라 10일 FOMC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담보된 가운데 이후 휴식 여부를 떠나 연내 추가 인상이 뒤따라 올 것"으로 관측했다.연말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5.5%로 산출.

버너는 "무엇보다 견조한 성장률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생산과 노동시장의 유휴 여력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달러 약세는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을 높이고 있으며 느린 속도이나 비용 가속은 가격을 더 압박할 것으로 판단.

버너는 "이번주 FOMC회의후 연준이 긴축을 일시 중단할 수 있으나 중기적 도전은 인플레 위험의 강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