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 스윙'을 갖고도 미국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짐 퓨릭(미국)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퓨릭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GC(파72·길이 7438야드)에서 끝난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과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 첫 번째홀에서 이멜만을 따돌렸다.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퓨릭은 통산 11승째를 거뒀고,상금 108만달러를 받아 투어 상금랭킹 2위(296만2649달러)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