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대출 틈새공략 "톡톡 튀네" ‥ 저축은행, 이색상품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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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색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환금성이 뛰어난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이 선보였고 발코니확장대출,제대혈 대출 등 특정 수요자를 위한 대출도 상품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골프회원권 담보 대출상품인 '나이샷 대출'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회원권 시세의 60~70% 수준에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주며 대출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연8%대부터 적용된다.
골프회원권의 환금성이 부각되면서 다른 저축은행들도 골프회원권 담보대출의 상품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판매를 준비 중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등 주력담보 이외에 골프회원권,자동차,유가증권,전세금 등을 담보로 하는 대출 틈새시장을 잡기 위한 상품 아이디어가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정 수요자를 위한 대출상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최근 고려저축은행 등에 매각된 옛 예가람저축은행은 아파트 발코니 확장 수요층을 겨냥해 '발코니확장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발코니 확장에 따른 비용을 총공사비의 90%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연9.5%의 금리로 신용대출해 주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의 '제대혈대출'은 고객이 자녀의 제대혈을 냉동 보관하고자 할 때 그 비용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고객은 제대혈을 10∼15년 동안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 120만원을 연 연 9.4%의 금리로 담보 없이 대출해준다.
3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솔로몬저축은행도 전세금의 80%까지 연 10%대 금리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전세금담보대출'을 판매 중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환금성이 뛰어난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이 선보였고 발코니확장대출,제대혈 대출 등 특정 수요자를 위한 대출도 상품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골프회원권 담보 대출상품인 '나이샷 대출'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회원권 시세의 60~70% 수준에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주며 대출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연8%대부터 적용된다.
골프회원권의 환금성이 부각되면서 다른 저축은행들도 골프회원권 담보대출의 상품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판매를 준비 중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등 주력담보 이외에 골프회원권,자동차,유가증권,전세금 등을 담보로 하는 대출 틈새시장을 잡기 위한 상품 아이디어가 활발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정 수요자를 위한 대출상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최근 고려저축은행 등에 매각된 옛 예가람저축은행은 아파트 발코니 확장 수요층을 겨냥해 '발코니확장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발코니 확장에 따른 비용을 총공사비의 90%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연9.5%의 금리로 신용대출해 주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의 '제대혈대출'은 고객이 자녀의 제대혈을 냉동 보관하고자 할 때 그 비용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고객은 제대혈을 10∼15년 동안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 120만원을 연 연 9.4%의 금리로 담보 없이 대출해준다.
3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솔로몬저축은행도 전세금의 80%까지 연 10%대 금리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전세금담보대출'을 판매 중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