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저조한 1분기 실적과 낮은 가이던스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8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 감소는 북미시장에서 매출의 상당한 공헌을 해온 길드워 및 시티오브히어로의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캐주얼게임의 상용화가 지연되고있는 점도 실적 부진의 원인.

4분기에 상용화가 기대됐던 타뷸라라사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힘을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