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안산 등 수도권에서는 3200여개의 상가 내 점포가 입점을 하게 된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중 전국에서 입점을 준비 중인 상가는 모두 52곳,5018개 점포에 달한다.

이는 전달(47곳 5929개)에 비해 점포 수 기준으로 15%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곳 785개 △경기 23곳 3206개 △지방 19곳 803개 등이다.

서울은 이달 중 테마상가 개장이 없어 입주 예정 점포수가 지난달보다 82% 감소한 반면 경기 지역은 안산 스타맥스타워 등 대규모 상가 입점이 집중돼 167%나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테마상가가 5곳 2492개 점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린상가(22곳 1248개 점포),복합상가(6곳 382개 점포),단지 내 상가(16곳 306개 점포) 순이었다.

CJ개발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지은 스타맥스타워는 연면적 1만9300여평에 지상 10층 규모의 대형 테마상가다. 현재 분양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임대 모집 중이다.

1900여개 점포에 멀티플렉스 영화관(12개관),의류,패션잡화 점포가 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말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개장 예정인 '메가브랜드밸리'는 지상 4층 규모로 135개 점포가 들어서는 테마상가다.

70% 정도 분양이 완료됐다.

CH산업개발이 용인시 죽전동에 지은 '리베로Ⅲ'는 신영프로방스,현대아이파크 등 2만여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에 들어서는 근린상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