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선인터넷으로 로봇제어"…로봇 두뇌 서버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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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무선랜과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해 국민 로봇 서비스 사업을 벌인다.
자사 서버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할 각종 기능을 입력해놓고 각 가정의 로봇을 무선랜과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이 서버와 연결해 작동시키는 서비스를 10월께부터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7일 "무선랜 '네스팟'과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를 활용하는 로봇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로봇 서비스는 가정에 있는 로봇이 모든 기능을 갖게 하는 기존 로봇 개념과 달리 주요 기능을 외부 서버에 입력해놓고 로봇을 인터넷으로 이 서버와 연결해 제어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로봇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큰돈을 들여 각종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것과 비슷하다.
KT 관계자는 "로봇의 주요 기능을 서버에 입력해놓고 인터넷으로 연결해 작동시킬 경우 로봇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고 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로봇 성능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민 로봇 사업에 참여,10월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봇은 유진로보틱스 한울로보틱스 이지로보틱스 삼성전자 다사테크 등이 100만원대 가격에 내놓고 로봇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는 KT가 맡게 된다.
로봇 부품은 파스텍 삼성테크윈 LG이노텍 등이,콘텐츠는 금성출판사 등이 담당할 예정이다.
KT가 추진하는 로봇 서비스는 △날씨 뉴스 메일 일정관리 앨범관리 등 정보 서비스 △영어교육 구연동화 등 육아·학습 서비스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집안을 살펴보는 홈모니터링 △감정 표현을 하는 애완견 서비스 △무선 또는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자동청소 서비스 등이다.
KT는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운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KT가 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면 가정에서 국민 로봇을 이용해 일정관리,영상메일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집안 청소는 물론 아이 교육까지 알아서 처리해 준다.
주인 기분에 따라 재롱을 피우는 애완견 로봇도 나온다.
KT 관계자는 "오는 10월 국민 로봇이 나오면 로봇마다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부여하고 네스팟과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로봇운용관리시스템에 접속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자사 서버에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할 각종 기능을 입력해놓고 각 가정의 로봇을 무선랜과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이 서버와 연결해 작동시키는 서비스를 10월께부터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7일 "무선랜 '네스팟'과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를 활용하는 로봇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로봇 서비스는 가정에 있는 로봇이 모든 기능을 갖게 하는 기존 로봇 개념과 달리 주요 기능을 외부 서버에 입력해놓고 로봇을 인터넷으로 이 서버와 연결해 제어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로봇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큰돈을 들여 각종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것과 비슷하다.
KT 관계자는 "로봇의 주요 기능을 서버에 입력해놓고 인터넷으로 연결해 작동시킬 경우 로봇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고 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로봇 성능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민 로봇 사업에 참여,10월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봇은 유진로보틱스 한울로보틱스 이지로보틱스 삼성전자 다사테크 등이 100만원대 가격에 내놓고 로봇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는 KT가 맡게 된다.
로봇 부품은 파스텍 삼성테크윈 LG이노텍 등이,콘텐츠는 금성출판사 등이 담당할 예정이다.
KT가 추진하는 로봇 서비스는 △날씨 뉴스 메일 일정관리 앨범관리 등 정보 서비스 △영어교육 구연동화 등 육아·학습 서비스 △외부에서 휴대폰으로 집안을 살펴보는 홈모니터링 △감정 표현을 하는 애완견 서비스 △무선 또는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자동청소 서비스 등이다.
KT는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운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KT가 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면 가정에서 국민 로봇을 이용해 일정관리,영상메일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집안 청소는 물론 아이 교육까지 알아서 처리해 준다.
주인 기분에 따라 재롱을 피우는 애완견 로봇도 나온다.
KT 관계자는 "오는 10월 국민 로봇이 나오면 로봇마다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부여하고 네스팟과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로봇운용관리시스템에 접속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