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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CEO들 수백만弗 '부수입' ‥ 받지도 않은 성과연동 주식… 배당금까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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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럴일렉트릭(GE)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내로라하는 미국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신들의 것으로 확정되지도 않은 '성과연동부 주식'에 대한 배당금을 받는 방법으로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런 방법은 경영진에 대한 새로운 보상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주주들을 속이는 행위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GE의 CEO인 제프리 이멜트는 작년 '성과주식(Performance Shares)'에 대한 배당금으로 1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받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CEO인 케넷 르위스도 '제한부 주식(Restricted Stock)'에 대한 배당금으로 289만달러를 챙겼다.

    이들이 배당금을 받은 성과주식과 제한부 주식은 아직 이들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전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주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 주식은 미리 정한 경영성과를 달성할 경우 일정기간 후에 지급하는 조건을 갖고 있다.

    만일 경영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면 주식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상당수 대기업은 이런 주식에 대한 배당금을 미리 지급하는 방법으로 경영진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과연동부 주식은 아무 조건도 달지 않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250대 기업 중 스톡옵션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2003년만해도 99%에 달했으나 작년에는 90%로 줄었다.

    반면 성과연동부 주식제를 도입한 기업은 같은 기간 49%에서 66%로 증가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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