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2003년 9월 개설해 운영 중인 천사케이티앤지(www.1004ktng.com)사이트가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KT&G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2만7천여명이 천사케이티앤지에 1억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여기에다 KT&G복지재단이 모인 금액과 같은 액수인 1억5천만원을 보태 88명의 불우이웃에게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천사케이티앤지에는 국내 각계 복지재단에서 추천받은 불우이웃을 선정해 분기별로 12명의 사연을 올리고, 방문한 네티즌들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합니다.

또 기부한 금액이 3개월간 누적되면 같은 금액만큼 KT&G복지재단이 성금을 보태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천사케이트앤지 관계자는 "올해 2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KT&G복지재단에서 같은 금액을 보탠다면 4억원에 가까운 성금이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