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4일 네패스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예상 수준이었으며 다만 패키지 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이 판관비용에 예상보다 많이 반영됐다고 평가.

일시적인 가동률 및 출하량 부진과 비용 발생이 2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설비 확장 효과가 2분기부터 시작돼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

환율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각각 10%와 7% 내려잡았으나 웨이퍼 가공처리 가능성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LCD TV 시장 성장에 따른 드라이버IC 수요 증가, 삼성전자 아웃소싱 비중 증가에 따른 범핑 수요기반 확대 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