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산업자원부 출신 고위 관료를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무역협회는 3일 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유창무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고광석 국제사업 담당이사를 전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역협회는 회장과 부회장을 모두 산자부 출신이 맡게 됐다.

유 부회장은 행시 13회로 2002,2003년 중소기업청장을 끝으로 공무원직을 마친 뒤 2004년부터 KTNET 사장으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