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반란 지켜봐라"‥제주銀 서울 2호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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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이 22년 만에 서울에 두 번째 점포를 낸다.
지난 3월 취임한 윤광림 행장은 "제주은행이 지방은행의 반란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제주은행의 서울 공략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강남 지역에 서울지점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은행은 서울에 추가로 점포를 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점포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융감독원 등이 가까운 여의도 등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은행은 1974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서울지점을 낸 이후 지난 22년간 서울에서는 점포 한 곳만을 운영해 왔다.
제주은행은 서울 2호점을 오픈할 경우 감독당국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할 서울분실팀도 함께 신설,감독당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은행이 서울에 2호 점포를 내는 데는 윤 행장의 '의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서울시장 공략을 강화,'파이'를 키우겠다는 것.
윤 행장은 취임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능력과 성장동력이 쌓인다면 제주은행을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지난 3월 취임한 윤광림 행장은 "제주은행이 지방은행의 반란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제주은행의 서울 공략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강남 지역에 서울지점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은행은 서울에 추가로 점포를 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점포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융감독원 등이 가까운 여의도 등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은행은 1974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서울지점을 낸 이후 지난 22년간 서울에서는 점포 한 곳만을 운영해 왔다.
제주은행은 서울 2호점을 오픈할 경우 감독당국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할 서울분실팀도 함께 신설,감독당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은행이 서울에 2호 점포를 내는 데는 윤 행장의 '의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서울시장 공략을 강화,'파이'를 키우겠다는 것.
윤 행장은 취임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능력과 성장동력이 쌓인다면 제주은행을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