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강원랜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한국 구창근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며 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게임업의 성행으로 2분기까지는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성인오락실 불법 거래관행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종합 리조트화를 통해 유입되는 방문자수를 카지노 고객으로 전환, 성장 동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전문 경영인 취임으로 투자관련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주당순익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500원으로 5% 내려잡았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