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KTF 적정주가를 올려잡았다.

3일 굿모닝 노미원 연구원은 KTF의 1분기 매출이 가입자 순증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났으나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10%와 20%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나 2분기에는 안정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보조금 지급으로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ARPU(가입자당 매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

올해 배당성향 5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를 3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