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3%가 줄었습니다.

KTF는 지난 1분기 서비스 매출 1조 26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가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와 20.1%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1분기 치열한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분기의 가입자 증가는 단기적으로 2006년도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WCDMA 등 신규사업의 기반이 되어 KTF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입자당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33%가 증가한 3만 396원이며(접속료 및 가입비 제외 기준) KTF는 1분기에 전체 순증의 41%에 해당하는 23만7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주주 환원정책에 관해 KTF는 "올해도 년도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주 환원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