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LCD 패널업체에 중립 의견을 유지한 반면 부품업체에는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했다.

2분기 현재 월드컵 특수와 하반기 수요증가를 앞두고 패널업체 간에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향후 TV 패널 출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패널업체는 2분기를 바닥으로 U자형 패턴의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부품업체는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부품업체가 2~3월에 단가인하가 이미 단행된 상태이므로 2분기 실질적인 단가인하 폭은 전분기에 비해 미미할 것으로 관측.

우리조명테크노세미켐 그리고 한솔LCD에 대해 향후 분기별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하며 LCD 부품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