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월 주식시장이 유동성에서 펀더멘털로 중심 이동을 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지수의 등락 범위를 1,380~1,500선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성주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월에 보였던 상승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향후 주식시장은 그 동안 지배했던 유동성의 논리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나 기업 실적 모멘텀 회복과 같은 펀더멘털 논리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5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 산업재와 소재, 경기관련소비재,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확대했다"며 "4월과 비교하면 통신, 금융, 산업재 섹터의 단기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