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초유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미지 실추와 총수 부재로 당분간 혼란에 빠질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구속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지적.

향후 정의선 사장 체제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계기로 투명경영은 물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품업체와의 상생 및 노조와의 상호 존중 및 신뢰를 통한 노사 화합 문화를 정착시켜 진정한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