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증권이 LG텔레콤 적정가를 1만5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시훈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과 안정화되고 있는 시장상황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50%와 3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CID(발신자번호표시) 무료화 영향을 새로운 요금제 도입으로 최소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고 우량 가입자 유입효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

또 시장안정화에 힘입어 마케팅 비용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