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대림요업에 대해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생도기 전문 기업으로 자산가치가 두드러진다고 소개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고부가 원피스 양변기 매출 비중 확대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적자 사업인 타일 부문의 구조조정이 완료됐으며 부실 자회사 지원 부담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은 380억원에 불과하나 1000억원대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높은 자산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최근 주가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과 자산가치, 현 주가수준에서 최소 4.7%로 예상되는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가격 메리트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