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상반기 대형단지 가운데 하나인 화성향남분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11개 건설사 5천8백세대가 공급되는 향남지구 현장을 최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성 향남지구는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택지조성을 마치고,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가 경쟁이라도 하듯 하나둘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건물 일부는 외벽공사까지 마쳤고, 골조를 올리는 인부의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택지지구 한 곳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부지엔 견본주택 11곳이 제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판교신도시 분양이후 최대 규모인 화성향남지구는 풍림과 신영, 신명종합건설 등

모두 11개 건설사, 5천8백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향남지구는 지난해 분양을 마친 봉담과 발안으로 이어지는 대형단지로 경기 서부권 주택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급평형은 실수요자를 타겟으로 한 30평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50평이상 대형 아파트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당분양가는 6백~7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는 점은 투자자가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인터뷰:문쾌남 엘드건설 대리)

"판교같은 경우는 10년 전매가 걸려 있는데. 소형평형의 경우는 10년이 아니라 5년 전매가 되겠구요. 중대형 평형은 전매제한이 등기 후에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강점이 있구요."

다음달 25일 견본주택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경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브릿지)

판교신도시 분양이후 한껏 달아오른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올 상반기 최대 분양 지역 가운데 하한 곳인 화성 향남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