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호주의 7개 핵심 전자제품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호주 최고의 전기·전자업체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세계적 시장 조사 기관인 GfK와 호주 유통전문지 어플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ERA(Electrical Retailing Awards·전기·전자유통대상)에서 '2005년 최고기업상'(Best Supplier of the year)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LG전자는 또 호주 디지털TV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기업상'도 수상했다.

ERA는 현지 유통채널들이 판매실적 제품개발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종합 평가해 부문별로 최우수 업체에 주는 상이다.

LG전자는 PDP TV 시장점유율 34%를 비롯 LCD TV와 모니터 홈시어터 DVD레코더 DVD플레이어 전자레인지 등 7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1등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