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은빈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이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라며 수요의 견조한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 유류할증료 및 운임인상의 효과가 반영됐음을 보여줬다고 판단.

목표가는 9300원.

그러나 유가가 현재의 급등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올해 추가적인 유류할증료 확대가 없을 경우 평균 항공유가 90달러 도달시 올해 영업이익이 소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