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주식] 현대자동차‥2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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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표현대로 '위기이자 동시에 도약의 선상'에 놓여 있다. 안으로는 로비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사와 이로 인한 불투명한 지배구조 부각,밖으로는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와 강도를 더해가는 일본 업체들의 견제 등으로 사면초가나 다름없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 쇼크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경영환경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적극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해외생산 확대와 신모델 투입 등의 효과로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비자금 스캔들도 오히려 현대차그룹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용대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올해는 미국 진출에 따른 '앨라배마 효과'가 본격화돼 현대차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차를 '톱픽(최고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3.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6.6%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환율 쇼크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경영환경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적극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해외생산 확대와 신모델 투입 등의 효과로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비자금 스캔들도 오히려 현대차그룹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용대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올해는 미국 진출에 따른 '앨라배마 효과'가 본격화돼 현대차의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차를 '톱픽(최고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3.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6.6%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