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카드사 포인트 모아서 결제하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동통신사나 신용카드사에서 쌓아 놓은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자투리 포인트'를 모아 영화티켓을 예매하거나 피자 케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인터넷에서 결제할 때 각종 포인트를 모아 사용하는 '이지페이 복합결제 서비스'를 5월1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 결제를 하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사의 할인카드 포인트와 OK캐쉬백,4개 신용카드사 포인트(BC TOP,삼성 빅보너스,LG My,현대 M) 등을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티켓 비용 2만8000원(7000원×4인)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이 때 4인 가족의 이통사 포인트 합계가 8000원,OK캐쉬백 점수가 1만원,신용카드 포인트가 5000원이라면 포인트 총계 2만3000원을 현금처럼 쓰고 현금 5000원만 결제하면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5월1일부터 CGV 영화 예매(cgv.co.kr)에 먼저 적용된다.
한국정보통신은 5,6월 중 서울랜드 에버랜드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파이스 크라운베이커리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30여개 이지체크 가맹점의 사이트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매를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포인트의 회원번호를 있는대로 모두 입력하면 된다.
조회된 포인트를 모두 모아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별로 정해진 이용 한도가 적용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지만 이동통신사 포인트는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한국정보통신은 이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이달 초순께 한국증권전산으로부터 복합결제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사들여 가맹점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험가동 중이다.
김철호 한국정보통신 사장은 "신세대와 인터넷 주도 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자투리 포인트'를 모아 영화티켓을 예매하거나 피자 케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인터넷에서 결제할 때 각종 포인트를 모아 사용하는 '이지페이 복합결제 서비스'를 5월1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 결제를 하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사의 할인카드 포인트와 OK캐쉬백,4개 신용카드사 포인트(BC TOP,삼성 빅보너스,LG My,현대 M) 등을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티켓 비용 2만8000원(7000원×4인)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이 때 4인 가족의 이통사 포인트 합계가 8000원,OK캐쉬백 점수가 1만원,신용카드 포인트가 5000원이라면 포인트 총계 2만3000원을 현금처럼 쓰고 현금 5000원만 결제하면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5월1일부터 CGV 영화 예매(cgv.co.kr)에 먼저 적용된다.
한국정보통신은 5,6월 중 서울랜드 에버랜드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파이스 크라운베이커리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30여개 이지체크 가맹점의 사이트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매를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포인트의 회원번호를 있는대로 모두 입력하면 된다.
조회된 포인트를 모두 모아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별로 정해진 이용 한도가 적용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지만 이동통신사 포인트는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한국정보통신은 이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이달 초순께 한국증권전산으로부터 복합결제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사들여 가맹점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험가동 중이다.
김철호 한국정보통신 사장은 "신세대와 인터넷 주도 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