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분기 당기순손실이 9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1분기 순익이 94억 9천만원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395억원 보다 124% 감소했고, 1분기 매출액의 경우 3423억 6천만원을, 영업이익 246억 5천만원으로 각각 20%와 23%가 줄었습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계열사 지분증권을 1분기 매각하면서 발생한 처분이익이 자본잉여금으로 처리된 반면 세무상으로는 이익으로 처리되면서 비경상적 법인세 비용 69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적자전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