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영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투자 대안으로 현대모비스를 제시했다.

원화의 추가적인 강세로 채산성 악화와 함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50원 절상시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약 38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

원화 강세와 노무비 증가, 재료비 절감의 한계 등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2분기 실적 개선폭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는 현대모비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올해 주가수익배율 8배로 완성차 업체 대비 30%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