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대우건설을 매수 추천했다.

24일 동부 이선일 연구원은 18.5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외형이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주택 부문의 고마진 유지, 저가 공사 손실 선반영으로 이익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과 순익도 연평균 15%와 10%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적으로 연간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현재 시가총액 수준에서 M&A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적 만으로도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2만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