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족공동자원개발 특구'로 지정하자고 북측에 제안한 단천은 북한 동부의 공업 중심지다.

마그네사이트,납,아연 주산지로 마그네사이트는 36억t,아연은 3억t가량이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금 동 몰리브덴 니켈 인회석이 매장돼있다.

함경남도 북동부에 위치하고 함경북도 김책시와 잇닿아있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룡양광산,단천마그네샤(마그네사이트)공장 등 단 광공업 관련 시설이 밀집돼있다.

남북은 지난해 7월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에서 남측이 북한에 의류 신발 비누 생산을 위한 원자재를 제공하면 북한은 남측에 지하 자원 개발권을 주기로 합의했으나 세부 내용에서 합의가 안됐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