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보드] 법정관리 벗어난 삼보지질 20% 올라

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은 약보합세로 한 주를 마쳤다.

수정주가 평균은 전주말에 비해 42원(0.2%) 내린 1만8511원으로 마감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7만2509주)보다 8.6% 증가한 7만8723주였다.

거래대금은 전주(8466만원)보다 19.1% 늘어난 1억87만원이었다.

한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전주에 이어 가원아이였다.

가원아이는 전주말 35원에서 115원으로 228.57% 급등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5주에 불과했다.

한국인터넷정보통신 훈넷 삼보지질 비웅닷컴도 한주새 두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특히 삼보지질은 1997년 9월 회사정리계획 인가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 말 현재 자산이 876억원,부채가 822억원에 달하고 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태가 정상화돼 지난 18일 법정관리가 종결됐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중앙캐피탈과 엔에스시스템으로 전주말 대비 각각 33.33%,32.69% 급락했다.

디지털태인도 20.0% 하락하며 280원에 마감됐다.

제일테크도 18.63% 떨어진 4150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은 훈넷(9만5304주),한일합섬(5만6254주) 등이었다.

주간 거래 대금이 많았던 종목은 한일합섬(1억5327만원),삼보지질(6330만원) 등이었다.

지난주 거래가 됐던 36개 종목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개,내린 종목은 20개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