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 늑장공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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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인 시큐어소프트가 음식료업체인 도투락물산 등을 인수해 식품사업에 나선다.
그러나 회사가 이를 뒤늦게 공시하는 바람에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주가는 이틀 연속으로 폭락했다.
21일 시큐어소프트 주가는 이날 13.86%내려간 1305원을 기록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19일 총 48억5000만원을 들여 음식료업체인 도투락물산을 인수했고, 또 도투락유통으로부터는 도투락상표권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지난 2월21일 계약을 맺고 뒤늦게 공시하는 바람에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20일에는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도투락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식품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직접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고 브랜드를 팔아 라이센스를 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는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그러나 회사가 이를 뒤늦게 공시하는 바람에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주가는 이틀 연속으로 폭락했다.
21일 시큐어소프트 주가는 이날 13.86%내려간 1305원을 기록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19일 총 48억5000만원을 들여 음식료업체인 도투락물산을 인수했고, 또 도투락유통으로부터는 도투락상표권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지난 2월21일 계약을 맺고 뒤늦게 공시하는 바람에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20일에는 주가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도투락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를 활용한 식품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직접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고 브랜드를 팔아 라이센스를 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는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